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것이 알고싶다/2016년 방영 목록 (문단 편집) === [anchor(1027)]1027회 / 4월 16일 / 세타(θ)의 경고, 경고! - 세월호와 205호 그리고 비밀문서 ▼ === 2014년의 [[../2014년 방영 목록#936|936회]], [[../2014년 방영 목록#939|939회]], [[../2014년 방영 목록#941|941회]]에 이어 4번째로 다루는 세월호 이슈이다. 방송 당일이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2주기'''이기 때문에, 좌상단 프로그램 타이틀 로고에 추모 리본이 붙어있으며 진행자 김상중씨도 추모 리본 뱃지를 정장에 붙였다. 방송 내용을 종합할 때 주요 내용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번째로 제시된 내용은 국정원과 청해진해운 측의 연관성으로, 세월호 소유주인 청해진해운과 국정원 유관단체인 "양우(공제)회"와의 관계 의혹 등이 다뤄졌다. 언론을 통해 충분히 주목받지 못했던 기존의 의혹들을 다시 정리하여 제기함으로써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의혹들과 그 출처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의혹#s-2.1|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의혹-국정원 세월호 실소유주 의혹]] 문서 참고. 2014년 6월 22일 세월호에서 건져낸 노트북에서 국정원 지적사항이라는 문서가 발견되었으며 이 문서에는 화장실 휴지 보충 등 운항 전반에 대한 지적사항이 담겨 있었다. 운항규정상 해양사고시 국정원에 보고하도록 되어 있는 배는 세월호가 유일하다는 점도 다시금 지적되었다. 또한 위 문서가 공개된 기자회견 직후에 유병언의 장남 유대균 체포소식이 언론에 대서특필되며 기자회견 소식이 묻힌 사건도 조명되었다. 국정원의 반론내용과 전문가의 재반론도 소개되었다. 이어 세월호에서 국정원 직원을 여러 차례 접대했다는 전 세월호 조리부 선원의 인터뷰가 공개되었고 다른 선박들과 다르게 청해진해운과 국정원이 잦은 접촉을 했다는 의혹과, 침몰 이후 기관부 선원이 국정원의 조사 후 자살을 시도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제목에 사용된 '소름끼치도록 황당한 일이, 세타(θ)의 경고, 경고!'는 당시 청해진해운 제주지역본부장의 자필 메모의 내용으로 '인천연안부두 205호실'로 불리는 국정원 직원과의 선사단 회의를 마친 후 적혀진 메모의 내용이었으나, 청문회에서 해당 본부장은 이 메모에 대한 추궁에 개인적인 일 때문이라고 대답을 회피하였다. 청해진해운 직원이 휴대전화에 국정원 직원의 휴대전화 번호를 10개 이상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과, 청해진해운과 국정원이 3년간 12번 이상의 모임을 가졌다는 업무일지 내용이 공개되었다. 청해진해운과 국정원간의 연결고리의 가능성으로 국정원 전,현직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양우공제회'라는 법인의 존재가 제시되었다. 이 법인에서 선박 펀드 등 다양한 투자를 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 선박의 침몰 등 여러 투자에서 손실을 입었다는 사실도 공개되었다. '양우회'로 이름을 바꾼 이 법인은 인터뷰를 거절하였다. 국정원 또한 취재진의 문의 공문에 특별한 답을 하지 않았다. 이후 방송 중에, 양지회 또는 양우공제회에 관한 제보를 받는다는 자막이 지나간 것으로 보아, 양우회에 대한 후속 취재 또한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가 기울어지고 침몰하는 100분여의 시간 동안 12번 이상 이어진 선내 대기 방송이 해경이 올때까지 승객들을 배 안에 대기시키라는 청해진해운의 지시에 의해서였다는 청문회에서의 증언내용이 소개되고, 세월호 의인으로 알려진 양대홍 사무장의 통화내역을 통해 세월호의 도입과 증개축을 적극 추진했던 인물인 해무이사가 이러한 지시를 내렸을 것이라는 의혹을 추척하며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였다. 이후로도 계속해서 사고일 당시 시간대별로 상황 설명이 되는 중간중간에 선내에서 학생들에 의해 직접 촬영된 동영상이 삽입되어 당시의 긴박한 선내 상태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였다. 현직 선사 직원 및 당시 청해진해운 직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출항 당시 국정원이 정식 취항을 막았던 일도 공개되었다. 대형 선박의 경우 들여오기 전 국정원에게 신고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세월호를 들여오고 난 후 뒤늦게 국정원에 보고한게 문제가 되어 국정원에서 그에 대한 후속 조치로 한달여간 취항을 막았었다고. 결과적으로 그걸 달래는 과정에서 '과잉충성' 식으로 다른 선박들보다 더 밀접한 유착이 이뤄졌던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인터뷰한 당시 직원의 의견으로 제시되었다. 제기된 국정원과의 여러 의혹들을 궁금증으로 남긴 채, 두 번째 내용인 해경 지휘부와 청와대의 안일한 대응 겸 잘못된 대처로 넘어갔다. 해경이 도착한 후의 '두번째 골든타임'마저 놓쳐버린 상황으로 대다수의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123정은 소극적인 구조태도를 보였으며 잠수가 가능한 해경 특공대의 출동명령또한 알 수 없는 이유로 늦어졌다. 당시 청와대와 해경 본청 상황실과의 통화내용 녹취가 공개되었는데, 배가 침몰하는 상황이었기에 당연히 구조에만 진력해야 하는 판국인데도 상부로의 보고에 집착하며 사진을 보내줄 것을 반복해서 요구하고, 구조보다 보고를 위한 인원수 체크에 더 신경쓰는 관료주의의 병폐를 그대로 보여줬으며,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는데도 대통령에게 정정보고를 해야 하는 걸 더 걱정하고 침몰 5분 전에 대통령의 구조 지시사항을 받아적을 것을 요구하는 권위주의의 병폐도 같이 보여주었다. 또한, 해경 지휘부는 이후 법적 책임을 지지 않았고, 형사처벌을 받으 것은 출동한 123정장 한 사람 뿐이었기에, 출연한 전문가는 이런 사후 처리가 오히려 현장으로의 출동을 꺼리게 만들지 않을까 우려했다. 제작진이 해양경비안전본부에 직설적으로 다시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다면 과연 그런 참사를 막을 수 있는지 물었는데 일단 해경에서는 인력을 늘리고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막을 수 있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1차 대응 인력이 아닌 사후 대응, 즉 특수 구조 인력의 확충에 주력했고, 거기다 현장 인력이 보고해야 할 상부 조직이 늘어난 듯 보이는 것은 향후 비슷한 재난이 터졌을 때 과연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부분이라고. 결말에서,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을 보는 시민들과 네티즌들의 시선 변화에 대해 언급하고, 보상금이나 정부와의 대립을 강조해 보도하고 유족들을 편가르기했던 언론의 영향이 컸음을 지적한다. 하지만 가족들이 원하는 것은 진실 규명임을 한 맺힌 희생자 부모의 절규를 통해 강조해 보여준다. 어렵게 비공개 선체 인양작업을 지켜보는 유족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국정원의 해명과 진실 규명, 모두의 관심을 촉구하며 끝을 맺는다. 이 방송은 동시간대 방송 중에서 전국 시청률 7.8%(닐슨코리아)를 기록, MBC TV '[[마이 리틀 텔레비전]]'(6.3%)과 KBS 2TV '배틀N트립'(4.5%) 등 타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을 누르고 1위를 기록했다. 온라인에서 이날 방송 내용이 계속 회자되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자 게시판은 후속방송을 요청하는 글로 도배되다시피 하는 실정이다.[[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bcode=T30001000&artid=A201604180007|#]] PD의 제작 뒷이야기는 다음 기사에서 읽어볼 수 있다.[[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58231|PD저널-장경주PD인터뷰]] 방영후 이틀이 지난 2016년 4월 18일 카카오톡에서 지원하는 검색 공유 서비스에서 "#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라는 검색결과가 공유가 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로는 '''너무 과다하게 공유해서''' 생긴 트래픽 오류였으며 해당 현상은 같은 날 오후 11시경 없어졌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